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는 그 어떤 게임 시리즈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닌텐도의 플래그십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까지 출시되며 전 세계에서 13억 달러 이상의 흥행성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의 탄생과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게임의 특징, 그리고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사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역사적인 첫 작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1985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미국의 게임 웹진 중 하나인 IGN에서 게임 역사상 최고의 런칭 게임 1위로 이 게임을 선정하였을 정도로 대단한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개발 인원은 7~8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게임의 용량은 40kb에 불과했습니다. 저용량의 팩에 게임을 집어넣기 위해 지형지물들을 같은 모양에 색깔만 바꿨다고 합니다. 이 작품의 성공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후속작들이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많은 후속작들과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그중에서도 메인 시리즈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는 크게 2D 작품과 3D 작품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먼저 2D 작품들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988년에 발매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1988년 발매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1990년 "슈퍼 마리오 월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2007년, 닌텐도 DS 플랫폼으로 출시된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닌텐도 3DS로 출시된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3D 작품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1996년 발매되었던 "슈퍼 마리오 64" 타이틀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2017년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도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게임 이름에 '슈퍼 마리오'가 들어가 있지만 메인 시리즈가 아닌 "슈퍼 마리오 카트"시리즈와 "슈퍼 마리오 RPG", "슈퍼 마리오 파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2. 특징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는 플랫폼 액션게임 장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액션게임 특성상 스토리는 크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배관공 마리오가 괴물 쿠파에게 납치된 피치공주를 구하러 간다는 단순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가 기본 설정이며, 마리오 외에 형제인 루이지 등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귀엽고 단순한 그래픽과는 달리 생각보다 높은 난도를 자랑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만만하게 보고 접근했다가 생각보다 낮지 않은 난이도에 놀라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는 최근 발매작으로 오면서 난이도가 어느 정도는 조정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기보다는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들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심어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스코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인을 획득하거나, 체크 포인트를 통과하거나, 혹은 벽을 부수거나, 깃발을 높은 곳에서 획득하는 등 다양한 경우에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들을 통해 변신하여 여러 능력치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꽃 아이템을 획득하면 불꽃을 발사할 수 있게 되고, 너구리 아이템을 획득하여 하늘을 날기도 하며, 별 아이템을 획득하여 무적 상태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단순하게 보이는 시스템 안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주어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3. 평가
지금까지 소개해온 어떤 시리즈보다 더 대중성 있고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시리즈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높은 판매량은 말 할 것도 없을뿐더러 평론가들이나 유저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타크리틱 점수가 생기기 전에 발매된 초창기 시리즈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80점 이상의 좋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경우 평론가 평점 97점, 유저 평점 8.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본이나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시리즈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놀라운 경험을 선사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게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리뷰] 심즈 시리즈의 역사와 특징, 평가 (0) | 2023.06.29 |
---|---|
[게임리뷰]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역사, 특징, 평가 (0) | 2023.06.29 |
[게임리뷰] 폴아웃(Fallout) 시리즈의 역사와 특징, 평가 (0) | 2023.06.28 |
[게임리뷰]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역사와 게임의 특징, 평가 (0) | 2023.06.27 |
[게임리뷰] 디아블로 시리즈의 역사와 특징, 평가 (0) | 2023.06.25 |